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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칸 영화제, 히로세 스즈의 '단무지룩' 논란과 루이비통의 아쉬운 선택Cookies 2025. 5. 21. 09:00
2025년 칸 영화제는 여러모로 화제였습니다. 특히 영화제 단 하루 전 발표된 드레스 규정은 많은 배우들을 혼란에 빠뜨렸죠. 노출 있는 의상이나 풍성한 드레스가 제한되면서 레드카펫에서 퇴장당하는 배우도 있었을 정도입니다. 이런 혼란 속에서도 김고은은 고급스러운 시스루 망토를 두른 올 블랙 트위드룩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규정을 잘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드레스로 인해 유독 말이 많았던 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히로세 스즈입니다.루이비통 앰버서더 히로세 스즈, 과감한 스타일링의 명과 암
2015년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칸 영화제에 첫 참석했던 히로세 스즈는 10년 만에 다시 칸을 찾았습니다. 그녀는 일본 루이비통 앰버서더답게 루이비통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지만, 아쉽게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문제의 시작은 첫 번째 드레스였습니다. 슬림한 머메이드라인의 블랙 드레스 자체는 좋았지만, 어깨에 크게 자리 잡은 노란색 퍼프 디테일은 마치 "어깨에 큰 단무지 하나가 걸쳐져 있는" 듯한 난해한 인상을 주었습니다.히로세 스즈 드레스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메이크업 역시 뭇매를 맞았습니다. 80~90년대의 두껍고 무거운 결혼식 메이크업을 연상시키는 브라운 섀도, 눈 전체에 깔린 펄, 과장된 경극 같은 아이라인, 그리고 레드 버건디 컬러의 과한 립스틱은 평소 히로세 스즈가 보여줬던 청초하고 맑은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특히 무거운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과 강한 윤곽 표현은 20대 중반의 그녀에게 지나치게 성숙한 느낌을 주어 자연스러움을 잃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계속되는 루이비통의 아쉬운 선택들
이번 칸 영화제에서 루이비통의 '만행'은 히로세 스즈에게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칸에 초청된 많은 셀럽들이 루이비통 드레스를 입었지만, 아쉽게도 단 한 명도 예쁘게 소화하지 못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히로세 스즈 히로세 스즈의 두 번째 드레스 역시 루이비통 제품이었는데, 상의에 마치 달걀을 박아 놓은 듯한 디자인으로 "단무지룩이냐 이거냐 고르라고 한다면 달걀 옷을 선택하겠다"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엠마 스톤 엠마 스톤 엠마 스톤 역시 루이비통 앰버서더로 참석하여 독특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시상식 복장이라기엔 너무 잠옷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애프터 파티에서 입은 루이비통 드레스 역시 목 기브스나 유아용 턱받침 같다는 혹평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벨라 하디드 김고은 반면, 벨라 하디드는 생로랑 드레스로 브랜드의 특징을 잘 살려 아름다움을 뽐냈고, 줄리엣 비노쉬는 디올 드레스로 우아한 여성미를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공준은 스테파노 필라티의 하이엔드 테일러링 드레스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김고은의 샤넬 점프슈트 역시 그녀의 이미지에 찰떡같이 어울려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 칸 영화제에서 선보인 루이비통의 드레스들은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특히 히로세 스즈의 드레스는 그녀의 매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논란의 중심에 섰죠. 여러분은 이번 칸 영화제 루이비통 패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Cook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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